제203 특공여단 장병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안전통제를 하고 있다.
제203 특공여단 장병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안전통제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제203 특공여단이 지난 11일 아산시로 수해복구 자원봉사 지원을 오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로 2차 피해를 막았다.

이날 8시 30분경 제203부대 장병들은 아산지역으로 대민지원을 위해 이동 중 정안IC 방면 국도에서 부대 수송차량 앞에 주행하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쌍호대대의 대대보급관과 운전병이 신속하게 도로를 통제한 후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하여 차량 운전자를 구조했다. 제203 특공여단의 도로 안전통제로 2차 피해는 없었다.

한편, 시는 자원봉사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 투입 전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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