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감물초(교장 배상호) 2학년생들은 12일 선생님이 만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사제동행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방학 전에 나눠 준 독서노트를 활용, 괴산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주제어 책 찾기' 활동을 하고 숲속작은 책방에서는 '읽고 싶은 책 적기' 활동을 해 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속작은 책방'은 야외 해먹, 피노키오 오두막, 계단 책 코너 등 다양한 독서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기 좋았으며 나만의 책을 한 권씩 골라 선물을 받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튀김, 순대, 닭꼬치 등 맛있는 음식을 학교 밖 읍내에서 나누어 먹는 재미도 새로웠다.

염우진 학생(2년)은 "방학에 집에만 있으면 심심한데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니 좋았다. 티비만 보지 않고 책을 보니 머리가 상쾌해지는 것 같다"며 "선물로 받은 책을 여러 번 읽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