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군이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열었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융화교육 ▶현장 방문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괴산군은 관내 4개 마을에 각 22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융화교육, 귀농귀촌 선진지마을 견학, 마을 내 공동활동에 대한 강사비·교통비·재료비 지원 등에 나선다.

군은 12일 소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마을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문화정보원에서 추천한 고정숙 융화전문교육 강사가 '융화는 소통과 화합이다'라는 주제의 갈등관리 방안을 교육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이주민과 원주민 간의 갈등 문제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고 화합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 1번지 괴산군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의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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