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 축제기획자 양성을 위해 흥클래스와 춤클래스 프로그램 운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 지속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21일까지 '천안 흥타령 SCHOOL'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주도 축제 기획자를 양성할 이번 '천안 흥타령 SCHOOL'은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과정과 연계한 '흥클래스'와 다양한 춤 장르를 한 번에 배워볼 수 있는 '춤클래스'를 연다.

'흥클래스'에서는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축제, 이벤트 전반에 대한 기획능력과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총 10강 프로그램이 9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혜택으로는 수료증 발급은 물론 신청자에 한해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과정에 응시할 기회가 제공된다.

'춤클래스'는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케이팝, 한국무용, 스윙댄스, 한국무용, 스트릿 댄스를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개 그룹에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2강(2주)씩 총 10강 교육이 진행되며, 1강 당 2시간 교육이다. 단순히 안무를 배우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춤을 경험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춤 장르를 찾아낸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 흥타령 SCHOOL 참가자에게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1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참가자 신청 인원에 따라 서류와 면접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방법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천안 흥타령 SCHOOL로 시민주도 축제 기획 참여 및 춤 보급을 확산시켜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더 새롭고 더 흥겨운 축제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춤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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