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양산면을 찾은 보은군 공무원들이 복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영동군 양산면을 찾은 보은군 공무원들이 복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 공무원들이 12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동군 양산면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보은군 공무원 35명은 양산면 일대에서 침수가옥 가재도구 정리,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정리 등 복구활동을 전개하며 실의에 빠진 수재민에게 위로를 건넸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뤄졌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인력 동원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보은군과 인접한 영동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동군민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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