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용담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부리면과 제원면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제공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용담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부리면과 제원면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 의용소방대는 10일 용담댐 방류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리면과 제원면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속된 집중호우로 용담댐은 초당 최고 2900톤을 방류했고 이로 인해 인접 지역인 제원면과 부리면은 마을이 고립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금산읍을 비롯한 8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251명은 소방공무원 10명과 함께 피해지역을 방문해 소방차량, 호스릴소화전 등 10대의 장비를 동원해 토사제거 및 주택 내부 가전 및 가구를 세척하고 침수된 농작물의 복구를 도왔다.

수해 복구활동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복구활동에 참여했다"면서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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