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이 수색에 나선지 11일만이다.

충북도소방본부는 12일 오전 10시 50분께 소태면 복탄리 비내섬 인근에서 A(73)씨의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 

A씨는 지난 2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A씨의 지인은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가보니 핸드폰만 집에 있고 실종자는 없다"고 119에 실종신고를 했다. 

비내섬에서 발견된 시신이 A씨로 확인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는 ▶충주 산척면 명서리 60대 남성 ▶충주 산척면 영덕리 20대 소방대원 ▶충주 노은면 수룡리 70대 여성 ▶단양 어상천면 심곡리 40대 여성 등 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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