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용소방대가 방안까지 들어온 흙탕물을 퍼내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의용소방대가 방안까지 들어온 흙탕물을 퍼내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진산면의용소방대(대장 최재봉)는 수해 가구를 방문해 토사제거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해 가구는 집중호우로 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주택을 덮쳐 배수로가 막혀 물이 계속 넘치는 상황이었다. 또한 집 구조상 장비가 들어가지 못해 인력으로 복구 작업을 실시해야 했다.

20여 명의 진산면의용소방대원들은 삽을 이용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주택 주변 경사면을 보강했다.

서명하 진산면장은 "최재봉 대장과 대원들의 도움으로 수해가구 복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평소 화재진압과 겨울철 제설작업 등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도와주는 소방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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