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김종술)은 코로나19로 인한 방문 참배가 어려운 유가족대상으로 하늘편지 두 번째 이야기 '하늘에서 온 편지, 지금 전하러 갑니다' 행사를 실시한다.

하늘편지 첫 번째 이야기는 '하늘편지 읽어주는 호국원, 지금 전하러 갑니다'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유가족이 유공자에게 전하거나 듣고 싶은 이야기와 고인과의 추억이 있는 사진을 제출하면, 유공자가 직접 보내는 편지영상을 제작,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게시한 후 신청인에게 전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가족은 사전 공지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국립괴산호국원 홈페이지에 작성 후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구체적인 방법은 괴산호국원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시되어 있다.

제출한 내용을 토대로 영상편지를 제작한 후 블로그 등에 게시해 온 국민이 함께 고인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활용한 예정이다.

국립괴산호국원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12일 이후 연중 지속되며 많은 유가족이 참여해 유공자의 희생·헌신을 다함께 기억하고, 예우하며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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