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8월 한 달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단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월평2동을 시작으로 도마 1·2동에서 열린다.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와 주민자치회의 이해, 주민자치회 구성 및 역할, 마을계획과 마을자치 등의 내용으로 채워진다.

교육대상은 주민자치회 위원을 신청한 주민으로, 코로나19와 생활 여건을 고려해 오후, 저녁, 주말 등 다양한 시간대와 날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모두 6시간의 주민자치 교육을 이수하면 9월 중 추첨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동별 50명)으로 위촉된다.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의제와 마을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주민총회를 통해 동 마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장종태 청장은 "공동체 의식과 민주적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될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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