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이의영(청주12) 부의장, 이상욱(청주11) 운영위원장, 허창원(청주4) 대변인은 12일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옥천군과 영동군 수해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박 의장 등 도의원들은 박형용(옥천1)·황규철(옥천2) 도의원과 함께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와 이원면 백지리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현장에서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긴급복구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주택침수 피해가 컸던 영동군 양강면 청남리와 양산면 송호리를 찾아 김국기(영동1)·박우양(영동2) 도의원과 함께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의장은 "기습 폭우로 생활터전이 망가져 좌절감과 상실감이 큰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용담댐 방류와 관련된 침수피해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미정 기자
mjkim@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