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감정원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1억원 중 1천만 원 상당의 수해물품을 충주시에 지원했다.

수해복구물품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충주지역 수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한국감정원 충주지사는 충주시 산척면에 생수 3천병을 긴급 지원하며 응급복구에 힘을 보탰다

충주시 토목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토목회'(회장 조호연)도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13일 300만 원 상당의 수건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115명으로 구성된 토목회는 시정 발전을 위해 토목 건설 관련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기부 등 활발한 사회 기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충주시 봉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신)와 통장협의회(회장 김인수)는 13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각 100만 원씩의 수해의연금을 기탁했다.

두 단체는 직접 노은면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 응급복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봉방동발전협의회(회장 이석신)와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인섭, 이미애)도 1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지원을 지원하고 엄정에서 피해복구활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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