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사진 오른쪽)는 지난 12일 감곡면 행복복지센터(면장 정동혁·왼쪽)에 "저소득층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음료 등 지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 등은 강동대학교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했으며 준비된 음료 등 지원 물품은 감곡면 저소득 가구의 생계 안정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주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정동혁 면장은 "최근 감곡지역의 주택·도로·교량 등이 무너지고 복숭아 농경지가 많은 피해를 입어 수확마저 어렵게 되어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신 강동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류정윤 총장은 "이번에 감곡면이 큰 피해를 보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보태고자 마련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고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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