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 오상근 옹 찾아 위문품 감사와 존경 전해

송기섭 진천군수가 13일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 오상근 옹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진천군 제공
송기섭 진천군수가 13일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 오상근 옹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13일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 오상근(97) 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오 애국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했으며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돼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와 그 가족들에 대한 안전 등을 위해 복무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13일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 오상근 옹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진천군 제공
송기섭 진천군수가 13일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 오상근 옹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진천군 제공

귀국 후에는 1972년까지 25년간 진천군청에서 근무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서무과장, 성균관유도회 진천군지부장, 진천신협 이사장, 광복회 충북도지부장 등을 역임, 공훈을 인정받아 1999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송기섭 군수는 "매년 방문 때마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셨던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느끼고 배울 수 있어 군정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가 잊혀지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예우 확대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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