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전반기 성과·후반기 10대 중점과제 공유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주민과의 랜선 대화'를 개최, 민선 7기 후반기 구정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주민들 민선 7기 전반기 성과·후반기 10대 중점과제를 공유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주민들에게 지난 2년 동안의 구정 성과와 동구의 미래 버전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의 건의 및 질의사항에 대해 답변했다.
수해 복구 및 향후 수해 방지대책과 주민지원 방안, 홍도과선교 지하화,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지역별 주요사업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랜선 대화 후 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이날 제시된 내용과 후반기 10대 중점과제 실천, 부서 간 협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호 구청장은 "우리 동구가 앞으로 한국판 뉴딜의 핵심 목표인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구민과의 소통을 기반 삼아 10대 중점과제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일하는 동구, 신바람 나는 민선 7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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