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업고등학교 식물자원과 학생들이 식품산업 현장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금산산업고등학교 식물자원과 학생들이 식품산업 현장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산업고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식물자원과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식품산업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산업 현장교육 프로그램은 식품 위생과 안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실정에 맞춰 식품 HACCP 추진 책임자와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식품정보원과 협업해 진행됐다. 식품안전정책 및 식품법규, HACCP 이해 등 기본 일반이론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실험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식품 분야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쓰기와 모의 면접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문종욱(식물자원과 1학년) 학생은 "식품산업이 빵만 만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식품법규와 식품산업에 대해 이해해야 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진로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식품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공부와 현장실무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식품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덕 교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프로그램은 저학년 때부터 직무적성 파악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며 "학생들이 실무형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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