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한 인지교구 꾸러미 사진.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한 인지교구 꾸러미 사진.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치매고위험군인 선별검사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MCI) 진단자들에게 인지학습지 등의 인지교구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인지교구 꾸러미는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교실 '기억청춘학교' 대기자 30명에게 인지학습지(생각더하기1~10), 만다라 색칠하기, 치매 예방운동 포스터, 나의 기억일기장 등 가정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에게 인지교구 지원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정상운영 될 때까지 개인별 방문학습 등의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집합교육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고 조호물품 및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사례관리 등 치매환자 돌봄에 집중하고 있다.

1:1 가정방문 인지 재활프로그램, 치매 안심마을 가정학습 도구 배부 등 찾아가는 서비스와 더불어 개인별 서비스인 치매 조기검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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