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3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3일 제75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관내 만 100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둔산3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3일 제75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관내 만 100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둔산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홍종희)는 제75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관내 만 100세 이상 독거노인을 비롯한 이웃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둔산3동 바르게살기위회 임원들과 회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내 만 100세 이상 독거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태극기를 전달하며, 광복절 당시 20대의 청년으로서 나라를 잃은 슬픔과 역경을 딛고 국권을 회복한 그 날의 감동과 기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홍종희 위원장은 "독거 어르신에게 태극기를 전달하며 한 세기를 함께 한 우리의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홍윤경 둔산3동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가라앉고 경기가 위축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라의 광복을 맞이했듯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나라 사랑 정신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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