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0여 명, 오송읍 호계리 애호박 농가 지원

박구선 이사장을 비롯한 오송재단 임직원들이 오송읍 호계리 애호박 농가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 오송재단 제공
박구선 이사장을 비롯한 오송재단 임직원들이 오송읍 호계리 애호박 농가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 오송재단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오송읍 호계리 애호박 농가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날 박구선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은 자발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애호박 넝쿨을 제거하고 토사를 걷어내며 복구에 힘썼다.

피해복구 농장주는 "일손부족으로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오송재단 직원들의 도움의 손길이 정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농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적극적으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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