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1만3천명 대상코로나19 속 방역수칙 준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질병관리본부와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도민 1만3천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와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수준(고혈압, 당뇨병 등), 올해 추가된 코로나19 관련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142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조사원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유지한 채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수행 전·후 손 소독, 체온 체크 등 방역수칙을 지킬 예정이다.

결과는 내년 3월 공표된다. 조사내용은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과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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