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24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아직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신청 마감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인 24일까지 신청하지 않을 때는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하며, 신용카드 포인트나 선불카드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현재 충주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11일 기준, 전체 가구의 99.96%인 9만6천155가구 599억3천500만 원이다.

시는 그동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수령한 후 카드 소유주 사망 등의 사유로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가구에 대해서도 그 잔액을 선불카드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각 읍·면·동에서는 미신청 가구를 파악해 신청을 독려하고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지원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의 혜택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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