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자 신규 233명 포함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14일 일반전보 249명, 신규채용 233명, 직종전환 10명, 정년퇴직 66명 등 총 558명의 9월 1일자 교육공무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대전교육청은 5년 이상 장기재직자의 인사고충을 해소하고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공무직 인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학교현장 근로자를 재배치하고 있다.

1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현 소속학교 8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내신서를 받아 공개된 전보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됐다.

직종별로 학교 행정실무원은 10년 이상, 조리원은 9년 이상, 교무실무원은 8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전보가 이뤄졌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이번에 신규채용자 233명을 대거 배치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학교현장을 지원하도록 했다.

직종별로는 조리원 119명, 당직실무원 92명, 교육복지사 11명, 특수교육실무원 3명, 취업지원실무원 3명, 전문상담사 2명, 기숙사 사감 2명, 해양수련원 수련지도원 1명이다.

대전교육청 조승식 행정과장은 "공무직 인사 전보제도가 현장에 정착됨에 따라 이전에 비해 근로자에게 다양한 근무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공무직 전보제도로 근로자의 인사고충을 해소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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