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창업교육 거점대학 사업 운영을 위한 클로버(CLOVER: Creative Learning Of Venture and Entrepreneurship Relations)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밭대 최병욱 총장, 중앙대 박상규 총장,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 대전대 이종서 총장, 한국연구재단 남기곤 본부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창업교육 거점대학 사업은 창업교육 및 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거점(Hub)으로 지정해 창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적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클로버 컨소시엄 대학은 한밭대, 중앙대, 강릉원주대, 대전대이며 중부권 창업교육 고도화와 역량을 공유하고 대학이 보유한 창업교육 역량을 활용해 권역 내 타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창업교육 선도모델을 개발해 지역 간 창업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게 된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는 컨소시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대학 역량과 인프라 확산,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구축 및 개선을 위한 공동 운영을 한다.

또한 대학(원) 창업교육 프로그램, 지역 대학 창업교육 프로그램, MOOC 개발 및 창업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밭대학교와 컨소시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창업생태계를 확산해 중부권 거점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변영조 기업가정신센터장은 "긴밀하게 구축된 컨소시엄 대학별 특화프로그램과 공동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창업친화적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