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이 1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천안시 제공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이 1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옥수)은 14일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그간 연기됐던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신규단원 4명의 위촉식 및 상반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간담회 후, 주택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도록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단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조리한 삼계탕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는 성환읍 이장단협의회(회장 박선식)에서 닭 100마리를 지원했으며, 부식재료는 행복키움지원단 사업비로 마련됐다.

임옥수 단장은 "긴 장마로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막바지 여름을 기운차게 보내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성환읍장은 "올해 유난히 힘든 시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단원들의 선한 마음이 함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