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이 14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 30가구에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이 14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 30가구에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장윤곤)이 말복을 하루 앞둔 14일 코로나19와 수해로 지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양식 삼계탕과 제철과일을 전달하는'무더위 날리기 삼계탕'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자생단체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후원하는 모금액으로 2015년부터 6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쓸쓸히 홀로 지내는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매년 어르신들을 초청해 대접하던 행사였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해는 어르신 가정에 단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형태로 변경했으며, 지역 내 홀몸어르신 30가구에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다.

장윤곤 단장은 "코로나19와 수해가 덮친 힘든 시기에 건강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심신의 기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중앙동장은 "무더위 속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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