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화 회장을 비롯한 통장 23명은 무더위 속에서도 비닐하우스 내 쌓인 토사와 장애물을 제거하고 피해농작물을 수거하는 등 수해복구 현장지원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박유화 회장은 "현장을 직접 보니 상황이 더욱 처참하고 안타까웠다"며 "무더운 날씨까지 겹쳐 쉽진 않았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은미 부성2동장은 "피해농가의 아픔을 내 일처럼 여기고 서로 돕는 공동체정신을 보여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름에 빠진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답했다.
송문용 기자
smy@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