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호서대에 따르면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체험기관을 발굴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 인증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23년 7월 15일까지 3년이다.

호서대학교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학과 정보 안내와 실험·실습형 전공체험으로 운영되고 있는 '호시탐탐'과 한 프로그램당 4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호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교육부 대학연계 진로체험지원 전산망'꿈길'을 통해 대학방문 및 학교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기(호서교육기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21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수와 재학생 멘토를 구성하여 천안·아산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소개, 학과 교육과정, 전공 프로그램 실습 및 체험, 진로 상담 등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고교기여대학 지원사업 신규 선정과 함께 '호시탐탐'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천안·아산 지역 외 정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과의 진로체험으로 중·고등학생의 진로 설계에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호서대학교는 지역 사회 중·고등학교에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호서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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