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천체육관에서 개막

오는 2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가 막이 오른다/대한배구연맹 홍보물 캡쳐
오는 2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가 막이 오른다/대한배구연맹 홍보물 캡쳐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개월여 만에 열리는 대회로, 배구 팬들의 시선을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관중 입장 지침에 따라 전체 좌석의 10%인 163명 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전 좌석은 지정 좌석으로 운영되며,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간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이 이뤄진다.

선수단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및 관객 간의 경기장 내 동선 분리, QR코드를 통한 경기장 방문 인원 관리, 의심환자 발생 시 매뉴얼 구비 등 코로나19 방역시스템도 구축된다.

참가팀은 남자부 8개 팀, 여자부 6개 팀으로 총 14개 팀이다.

기존 V-리그 남녀부 13개 구단과 함께 국군체육부대가 초청됐다.

남자부 A조는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B조는 우리카드, 한국전력, OK저축은행과 국군체육부대가 조별예선을 치른다.

여자부 A조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B조는 KGC인삼공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시합을 벌인다.

22∼29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열리고,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11년 만에 국내에 복귀한 세계적인 공격수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의 출전 여부도 주목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