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으로 배우는 채소 골고루 먹기

증평군과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어린이집을 찾아 인형극을 통한 식생활교육을 실시했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과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어린이집을 찾아 인형극을 통한 식생활교육을 실시했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과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행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0개소를 찾아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형성과 편식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연령에 맞게 '음식나라의 나나와 비비', '달쿵이와 맑음이의 모험'이라는 인형극을 활용해 채소 골고루 먹기와 단 음식 적게 먹기 등 식습관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인형극은 한국교통대학교 식품영양학전공 학생들의 지역연계 봉사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구를 사용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마크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양 문제 개선과 더불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음 달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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