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원 방문 1대1 면접조사…방역수칙 준수 안전조사 추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 25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법정의무조사로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문제를 파악해 타 지역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지역현황에 맞는 건강증진정책과 보건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계획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가 선정한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교육과정을 거친 조사원이 선정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흡연, 음주, 운동 등 건강행태와 급·만성질환 유병여부, 의료서비스 이용, 예방접종, 구강건강 등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된 45개 문항이 추가됐다.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모든 조사원은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거쳐야 하며 정상 판정을 받은 뒤 조사에 임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조사 실시 전 조사원과 조사대상자 모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 체크를 확인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수행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향상하는데 활용하는 만큼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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