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도 신청자 모집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19일부터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고전이 건네는 마음처방전'은 코로나19로 불안하고 불투명한 시대를 실학자들의 사유방식으로 변화와 성찰을 통해 문제를 직시, 인문학적 사고로 공동체의 연대와 협동의 필요성을 논의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1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관 지혜학교' 신청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고령화 시대에 신중년이라 불리는 은퇴 세대들을 대상으로 대학과 도서관이 연계해서 대학의 우수 강의를 도서관에서 개설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충남대학교 철학과 허현숙 교수와 함께 '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043-201-4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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