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농촌봉사활동 인연 음성 황우성 농가 찾아 복구활동

충북문화재단 임직원이 수해를 입은 음성 황우성 농가에서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충북문화재단 제공
충북문화재단 임직원이 수해를 입은 음성 황우성 농가에서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충북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잇단 장마로 수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대민지원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한 차례 봉사활동을 했던 적이 있던 음성 황우성 농가를 찾아 지난 14일 진행됐다.

김승환 대표이사와 한필수 사무처장을 포함한 총 17명의 직원들은 수해로 인해 쌓인 쓰레기와 진흙을 치우고, 비닐하우스를 보수하는 등의 수해복구 활동에 팔을 걷어부쳤다.

대민 지원을 받은 황우성 농가 관계자는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한 걸음 만에 달려온 충북문화재단에게 감사하다"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막막했는데,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줘서 다시 일어설 용기가 난다"고 전했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록적인 장마로 농가 분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들으니, 지난 6월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황우성 농가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며 "아직 수해로 인한 피해가 완전히 복구 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봉사의 인연이 계속돼 충북문화재단이 지역민들에게 작지만 꾸준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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