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주·단양·대전 등에 긴급구호물자·인력 지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이 금산군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 신협중앙회 제공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이 금산군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 신협중앙회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신협중앙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권 수해발생 현장을 찾아 지난 12~14일 긴급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신협중앙회 및 대전충남 신협 임직원 250여 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일대를 찾아 복구지원활동을 실시하고, 2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또 산사태가 발생한 충북 충주시 산척면 일대의 소실된 과수원 복구를 위해 지난 13~15일 충주효성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78여 가구가 침수되고 식수 공급마저 중단된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는 매포신협 임직원들의 긴급구호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임직원들은 피해가구에 식수, 라면, 햇반 등을 공급하는 등 새벽부터 지원활동을 벌였다.

같은 날 대전온누리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도 대전 서구 정림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밖에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전북 남원 금지면 등에 지역 신협 임직원이 참여해 침수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농민들의 집은 물론 피땀으로 지은 농사까지 삽시간에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급히 현장으로 나왔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협 차원의 종합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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