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보은군 내 설치되고 있는 그늘막. / 보은군 제공
폭염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보은군 내 설치되고 있는 그늘막.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과 무더위에 대비해 폭염종합대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평년(8.0일)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철저한 폭염 대비가 요구된다.

군은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2개 반으로 구성된 보은군 합동 T/F팀을 가동,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합동 T/F팀은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63곳과 그늘막 20여개를 일제 정비한 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주민복지과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폭염 행동요령, 폭염에 의한 장애발생시 응급처치요령 등 여름철 폭염으로 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주민 홍보활동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 등에서 휴식 취하기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면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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