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 광역치매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센터로 선정됐다

충북도 광역치매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19년 치매관리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국가치매관리사업, 지역치매관리사업 2개 항목에 걸쳐 모두 10개 분야 37개 지표로 진행됐다.

도 광역치매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우수한 센터로 뽑혔다.

이에 따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충북도는 복지부 표창을 받는다.

도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충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개 팀 9명으로 구성됐다.

치매관리 계획 수립, 시행 지원, 치매관리 연구·조사, 시·군 센터 지원, 유관기관 종사자 교육 등 충북 지역의 치매관리 사업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전년도 괴산을 마지막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체계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역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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