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93만명·730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이번 인삼축제는 내년도에 개최될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프레엑스포 형식으로 치러져 규모와 내용면에서 크게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넓고 쾌적해진 주행사장, 인삼관, 건강체험관, 체험코너 강화 등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각종 프로그램과 주제관은 역대 최고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전국최우수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10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가져온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엄청나다.
또 지난해 704억원보다 4% 증가한 총 7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커 국내최고 산업형 축제로 자리잡았고 타 자치단체의 축제가 소비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과 달리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총 93만5천여명으로 경제효과와 더불어 관광객 역시 지난해보다 1만8천여명이 늘었다.
이중 외국인은 7천261명으로 작년보다 281명이 증가됐으며 올 해의 경우 서울, 경기지역 수도권에 집중됐던 외국인 내방객들이 전주, 광주 등 전국적인 집객력을 보여 인삼축제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줬다.
게다가 이번축제는 강화된 인삼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상반기 인삼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의 국제인삼교역전의 알찬 무역성과(156억원),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전국최우수 축제의 폭 넓은 주민공감대 등 군민들의 역량과 자긍심을 심어줬다는 평이다.
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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