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중 의림지 일원에서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청주에서 만 열렸던 '충북생활문화제축제'가 제천에서 처음 열린다.

18일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이 도내 11개 시·군의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제9회 축제 장소를 제천으로 결정했다.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12년 처음 시작된 생활문화축제는 지난해까지 8년동안 청주에서 만 개최됐다.

제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 활성화 및 특색있는 제천 만의 생활문화 예술콘텐츠를 개발한 뒤 충북권의 협업을 통해 이를 알리고자 사업을 신청했다

재단이 응모한 사업명은 '충북 다 같이 희희낙락'이다.

3천만원(도비)을 들여 9~10월 중 의림지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에는 도내 11개 시·군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공연 16개팀, 전시 3개팀, 아트체험 6개팀의 다채로운 생활문화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소외계층(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문화 나눔(사회공헌)프로그램이 닷새동안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제천 만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충북인들의 생활문화 교류를 위한 축제이니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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