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지역 기업체 등서 생필품 기탁

박덕흠 의원이 영동 수해 현장을 찾아 직접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3천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 영동군 제공
박덕흠 의원이 영동 수해 현장을 찾아 직접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3천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영동 양산 지역에 이웃사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사회단체를 비롯해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지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은 현장을 찾아 직접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3천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이어 학산농약사(대표 서중현)에서 라면 15박스·종이컵 1박스·수건100개, 대왕건설(대표 전석구)에서 라면 15박스, 농협중앙회영동군지부(지부장 오희균)에서 생필품세트 60박스, 대보건설(대표 배병열)에서 생수 50묶음을 기탁했다.

르보까주와인공장(대표 이은자)은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사과즙 50박스를 전달했으며, 한국감정사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세탁세제 236개·주방세제 120개·섬유유연제 200개를 호우피해 이재민에게 후원했다.

이밖에도 상촌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근)가 이불 20개, 상촌면이장협의회(회장 임태록)에서 50만원 상당의 가구, 영동군 기업인협의회(회장 이규형)이 쌀 50포를 기탁했다.

김석주 면장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조금씩 마을 주민들도 조금씩 웃음을 찾아가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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