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피해보상 공동대응 계획 피력

문정우 금산군수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문정우 금산군수는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용담댐 방류에 따른 피해보상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피해지역 4군 범 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며 "각 부서에서는 피해 현황 등 자료 정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수해 지역에 막대한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다"며 "적기에 수거하지 않으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관리에 신경 쓰라"고 말했다.

수해복구 현장에 파견되는 직원들에게는 "적절한 휴식과 작업 시 안전수칙에 유의하고 각 실과에서는 근무자들의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업무조정에 신경을 쓰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매일 100명씩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시공휴일인 17일까지로 예정됐던 일정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문 군수는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무더위 휴식시간 운영 등 건강대책과 횡단보도 보행자 그늘막 등 시설 점검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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