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느끼며 체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방학 중 폭넓은 교육적 지원을 확대해 일상생활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는 영아, 치료지원 해당 학생 및 순회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및 놀이체험 중심의 학생 활동과 학부모 연수로 나뉘어 실시한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사전에 참가 여부와 학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활동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소그룹 개별 지원으로 이뤄지는 '느끼며 체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규칙 이해와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감을 자극하고 교육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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