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생활과학교실 3기 운영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며 인기를 얻었던 천안시 생활과학교실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의 과학문화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3기 생활과학교실은 14일 문성동을 시작으로 병천면, 문성동, 원성 2동, 성정 1동, 성정 2동, 쌍용 2동, 쌍용 3동, 부성동 등 9개 지역에서 열리게 된다.

일선 행정조직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활과학 교실은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사이언스 코리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안시와 주관기관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생활과학교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신기한 과학의 원리를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강사진에 의해 운영된다.

수강료뿐만 아니라 교재비까지도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생활과학교실은 매주 1회 2시간씩 9주간 운영되는데▶탱탱이와 함께 물을 거꾸로 치솟게 할 수 있을까(화학, 물리)▶내가 만든 전기로 불을 밝힐 수 있을까(기계, 물리)▶마방진과 함께 아티큐 올리기(수학)▶세살 버릇이 여든 되어도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물리)▶식초로 바람개비를 돌릴 수 있을까?(재료, 화학)▶인체의 신비2(의학, 생물학)▶건축물은 왜 안 무너질까(지구과학)▶내가 직접 만든 습도계(지구과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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