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다음달 4일까지 관내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9개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과 안전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무원과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기본안전수칙과 식품보관기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생마스크, 앞치마 착용'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담배 또는 술병 형태 등)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를 병행 홍보해 식약처의 품질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이 유통·판매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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