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아산농협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좌부터 조승형 인주농협 조합장, 오세현 아산시장, 임성동 농협아산시 지부장)
아산시와 아산농협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좌부터 조승형 인주농협 조합장, 오세현 아산시장, 임성동 농협아산시 지부장)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아산농협(아산지부장 임성동)이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농협 직원 886명이 아산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근무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상시적으로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의뢰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6,560명으로 확대됐으며 그중 생활업종 종사자가 1,232명으로 확대되어 더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여러 방면으로 힘을 더하여 주고 있는 아산농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복지 위기가구가 없어지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단 한명의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함께 동참을 결심해주니 든든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농협은 최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지역 내 수해 피해 가구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0대를 후원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희망떡 나눔행사 떡국 떡, 후원금, 백미, 발전기금 및 연탄 등 다양한 후원을 통해 지역의 위기가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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