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동구는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 신규 이사 위촉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 이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장학재단은 운영현황과 올해 장학금 지원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동구 우수인재 양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내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향상 방안, 장학재단의 기금 모금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황인호 구청장은 "새롭게 선임된 이사들의 열정이 관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우수인재를 키워내고자 한평생 노력하신 초지 정옥현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그 아들인 정창근 ㈜한스코 대표의 기부금과 동구의 출연금으로 지난 2008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454명에게 4억8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저소득층과 특기자 30명에게 각 1백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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