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등과 함께 은행직원이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등과 함께 은행직원이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소비력 강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온누리상품권'을 지난 6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상품권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가 급여의 일부(30%)를 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신청하는 경우, 급여의 약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기존 보수 27만원 중 일부(30%)를 상품권으로 수령 할 경우, 추가 보수(2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되며 총 보수는 32.4만원이 돼 공익활동 참여자 2천620명 중 2천326명(88.8%)에게 호응을 얻고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우리은행(천안금융센터, 천안신부동지점)은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노인일자리 상품권지급을 지원하기로 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은행직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천안시노인일자리수행기관(천안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학교부설 백석실버타운)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가능하며 천안시에는 ▶천안중앙시장 ▶천안신부문화거리상점가 ▶두정동상점가 ▶천안역전시장 ▶천안역지하상가 ▶명동대흥로상점가 ▶성정시장 ▶성환이화시장 ▶병천시장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923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맹영호 노인장애인과장은 "상품권을 편리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우리은행과 천안시노인일자리수행기관에 감사드리며, 상품권 지원이 그간 사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으신 참여 노인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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