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출전 결단식 가져

「잘 싸우고 돌아오겠습니다」

27∼30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 29회 전국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의 결단식이 25일 청주 한벌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준석충북도의회의장, 유의재행정부지사, 김영세교육감,김선필충북체육회사무처장, 박성규중부매일신문사장을 비롯 체육회 임원, 각급 기관장, 출전선수 소속 초·중학교장, 선수등 3백 5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에서 김영세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결단식에 참석한 6백 74명의 꿈나무 선수 여러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 지난해 보다 월등한 결실을 거둬 충북도의 명예와 학교의 전통을 더욱 빛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명예단장인 이원종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선배들이 세워놓은 7연패의 금자탑 못지 않게 좋은 신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정정당당히 싸워 충북의 긍지를 높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세교육감은 김태봉총감독(평생교육체육과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며 잘 싸워줄 것을 당부했으며 가경중 최동현선수(레슬링)가 선수단을 대표, 정정당당히 싸워 우수한 성적을 낼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한편 충북은 이번 제 29회 전국소년체전에 육상과 수영, 축구, 롤러등 초등 17개, 중등 28개 종목에 총 6백 74명의 선수와 임원 3백여명등 9백여명의 선수단이 출전, 금 25, 은 20, 동 40개 등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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