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급류로 실종된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54분께 엄정면 목계리 인근에서 A(29)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했다. 실종지점으로부터 약 9㎞ 떨어진 위치다. 소방은 시신을 인양한 후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께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서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수해구조현장 출동 중이던 A씨는 갑작스럽게 도로가 무너지면서 실종됐다.

발견된 시신이 A씨로 확인되면 충북 수해 실종자는 2명으로 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