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낭송클럽, 다음달 5일 직지 귀환 염원 기획공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가·연(詩·歌·演)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폭 넓게 활동하고 있는 Echo 에코시낭송클럽(회장 송영권)에서 직지의 귀환을 염원하는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 하는 直指사랑 詩 낭독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충북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송영권 에코시낭송클럽 회장은 "청주시가 코로나로 인해 '2020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을 전면 취소하는 게 아쉬워서 에코가 단독으로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에코 회원들은 직지관련 詩 20여 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에게 직지 설명자료를 나누어 주며 공연장 주변에 직지 詩를 게시와 함께 직지 금속활자 인쇄 시연도 하는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송 회장은 "이번 공연에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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