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풋살장·다목적홀 등 갖춰 2021년 5월 준공 목표

세종정부청사 6동 맞은편에 건립되는 복합편의시설 체육관 지붕 철골구조물 인양 모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정부청사 6동 맞은편에 건립되는 복합편의시설 체육관 지붕 철골구조물 인양 모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일 세종정부청사 6동 맞은편에 건립되는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관)가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부지 1만6천㎡, 건축 연면적 3만6천㎡에 수영장, 풋살장, 다목적홀 등을 갖춰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설중이다.

행복청은 최근 풋살장 지붕에 250톤 무게에 달하는 유선형 입체 외관 구조물(철골트러스)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지상에서 구조물을 조립한뒤 200톤급 크레인 2대, 300톤급 크레인 2대로 5시간에 걸쳐 수직으로 들어올려 철골기둥에 연결해 설치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다목적홀 지붕 구조물 설치를 마쳤다.

이달 지붕 구조체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행복청은 올 연말까지 외부 마감공사인 비정형 외장 패널을 설치하고, 내년에 내부 마감 및 조경공사 등을 거쳐 내년 5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정부청사 6동 맞은편에 건립되는 복합편의시설 체육관 조감도.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정부청사 6동 맞은편에 건립되는 복합편의시설 체육관 조감도.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이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세종시내 부족했던 수영장 시설 확충과 함께 공공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실내 풋살장을 갖추게 돼 세종청사 공무원과 세종시민들의 체육활동이 다양해질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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