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40여명 맹동면 용촌리 수박재배 농가에서 시설물 정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수해를 입은 이웃 지자체와 또 한 번 아픔을 나눴다.

증평군 공직자 40명은 20일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의 수박재배 농가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비닐하우스 19동의 수해를 입은 수박을 나르고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최창영 증평군 미래전략과장은 "직원들이 수해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김일기 건설과장은 "피해 주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하루 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 공직자들은 지난 13, 14일 충주시와 제천시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